(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어떤 경우에도 독일 정부가 유로안정화기구(ESM)의 조약에 명시된 분담액 보증 한도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쇼이블레 장관은 12일(유럽시간) 독일 헌법재판소의 ESM 판결 이후 성명을 내고 "이는 그러나 이미 모든 유로존 회원국의 합의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ESM 지분 절차가 곧 마무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헌재가 ESM과 신(新) 재정협약이 합헌이라는 정부의 견해를 확인해줬다"며 "오늘은 유럽 안정을 위한 중요한 사건이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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