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미 특파원 = 독일이 앞으로 4주 내에 유로안정화기구(ESM)를 비준할 수 있다고 다우존스가 12일(베를린시간) 독일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날 독일 헌법재판소는 ESM과 유럽연합(EU) 신 재정협약에 대해 조건부 합헌 판결을 내렸다.

이 관계자는 독일 정부가 헌재가 부여한 조건이 이행하기 매우 부담스럽거나 복잡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이날 어떤 경우에도 독일 정부가 ESM 조약에 명시된 분담액 보증 한도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비준 절차가 머지않아 완료될 것이다"라면서 "이날은 유럽의 안정을 위해 중요한 단계를 밟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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