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쿠흐 위원은 브라티슬라바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용등급 강등이 재앙이 되지는 않을 것이며 우리는 금융업계가 작동하는 한 모든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럽계 은행들이 신용등급 강등에 고통을 겪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A' 등급 수준의 담보까지 수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쿠흐 위원은 "ECB의 소명을 변경하지 않고서는 우리가 대규모 국채 매입이나 양적 완화 시행을 할 수 없다"면서 "우리는 연방준비제도(Fed)와 다른 상황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럽연합(EU)이 재정 통합을 강화하기로 한 결정은 옳지만 더 구체적인 내용이 회원국들 사이에 이해돼야 한다고 말했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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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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