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은실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첫 옵션만기일인 12일 국가지자체(우정사업본부)의 프로그램 차익매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이는 기우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최동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국가지자체가 만기일에 최대로 출회할 수 있는 물량은 4천억원 규모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장중 차익거래 베이시스 1.4포인트 이상은 매수, 0.5포인트 이하에는 매도 구간이 진입한다"며 "기관과 외국인의 현물 매수가 지속되면 국가지자체의 차익매도 타격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오늘 프로그램 매매는 제한적인 매도 우위로 부정적인 영향력은 최소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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