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곽세연 기자 = 동양증권은 베이시스가 백워데이션으로 전환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1월 옵션만기일에 나올 수 있는 프로그램 매물은 최대 장중 3천억원, 종가에 3천억원 정도라고 분석했다.

이중호 연구원은 "단기 차익거래 세력이 최근 2일전 매수차익 거래를 대거 늘려 해당 물량에 대한 청산 가능성이 시장에 새로운 이슈로 등장했다"며 "기존 배당을 노리고 들어온 물량의 청산에 이들 세력까지 추가돼 부담이 가중됐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시장 베이시스 0.4포인트 이하에서는 장중 매도를, 1.5포인트 이상에서는 장중 매수를 기록할 것"이라며 "컨버젼 -0.2포인트 수준에서도 합성선물을 이용한 만기 청산(현물 매도)이 시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만약 베이시스가 백워데이션이 된다면 매물 규모는 더욱 증가 할 수 있다"며 "이와 별개로 비차익 프로그램 매도 가능성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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