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도쿄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부양책 발표에 대한 기대 속에 상승했다.

13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35.19P(0.39%) 상승한 8,995.15로 장을 마쳤다.

약세로 출발한 지수는 오전 장이 끝날 무렵 강세로 전환했다.

1부 시장을 반영하는 토픽스지수는 2.41P(0.30%) 오른 744.23을 기록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정례회의 결과를 하루 앞두고 3차 양적완화(QE3)에 대한 기대가 부각해 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 증시 전문가는 "부양책에 대한 불안도 다소 있으나 QE3가 발표된다면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애플의 아이폰5 발표도 관련업종의 주가 상승을 거들었다.

다른 전문가는 "발표 전에는 우려가 일부 있었으나 아이폰5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면서 "애플 납품업체들의 주가가 탄력을 받았다"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해운업체 NYK(Nippon Yusen K.K)가 4.5% 올랐고 애플 배터리 공급업체 TDK는 3.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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