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뉴욕증시는 14일 미국 소매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산업생산이 약화돼 경제지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의 3차 양적완화(QE3) 효과가 지속돼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34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0.97포인트 오른 13,570.81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역시 3.86포인트 상승한 1,463.85를 각각 기록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QE3 효과가 이날도 지속된 데다 지난 8월 소매판매가 호조를 나타내 주가가 상승 출발했다면서 그러나 QE3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와 뉴욕유가 배럴당 100달러대 진입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 등이 QE3에 대한 재평가를 부추길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QE3에 따른 추가 상승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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