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줄다리기 속에 장 초반 보합권 공방을 지속하고 있다.

17일 코스피는 오전 9시 12분 현재 전일대비 1.19포인트, 0.05% 상승한 2,008.06을 기록했다.

지난주 미국의 3차 양적완화 시행 발표에 3% 가까이 급등하며 단숨에 2천선을 회복한 데 따른 차익실현 성격의 매물이 기관과 개인을 중심으로 출회되고 있지만 외국인이 매수세를 확대하며 시장 방어에 나선 모습이다.

외국인은 922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은 58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은 199억원 매도세를 기록했다.

국가 지자체도 397억원, 투신권도 127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410억원 매도 우위다. 비차익 거래 역시 20억원 매도세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43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jsjeong@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