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미 특파원 = 스페인 정부가 오는 28일 은행업계에 대한 최종 감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다우존스가 정부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17일(마드리드시간) 보도했다.

이 결과는 은행마다 개별적으로 나올 예정이며 기본적인 시나리오와 금융시장의 불안 시나리오, 두 가지를 반영했다고 이 소식통은 말했다.

스페인 은행권에 대한 1천억유로 규모의 구제금융 조건에 따르면 은행들은 내구력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분류될 계획이다.

첫 번째 두 개 그룹은 연말 유럽연합(EU)으로부터 지원을 받을 예정이며, 세 번째 그룹은 2013년 6월까지 자본 기준을 개선할 재원을 확보할 시간을 부여받게 된다.

네 번째 그룹은 지원이 필요없는 은행들이 포함될 것이라고 이 소식통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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