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생명보험사의 변액보험 펀드 중 주식비중이 12월 들어 30%대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연합인포맥스 변액보험 자산구성추이(화면번호 5715)에 따르면 전일까지 전체 변액보험 펀드의 자산구성에서 주식 비중은 31.30%를 차지했다. 채권과 수익증권은 각각 37.25%와 22.77%의 비중을 보였다.

변액보험 순자산은 총 56조8천902억원으로 주식자산은 17조7천999억원이었다. 채권은 21조1천843억원, 수익증권은 12조9천498억원을 차지했다.

1,900선을 회복했던 코스피가 12월 들어 유럽 재정위기 재부각으로 1,800 초반까지 하락세를 보였지만, 변액보험 주식 비중은 31%대를 유지했다.

채권과 수익증권 비중도 36%와 22% 수준에서 변동이 없었다.

추정 누적 수익률은 12월 초반 51%까지 올랐지만, 국내증시 하락 등의 영향으로 지난 15일 49.36%로 떨어졌다.

12월 들어 변액보험 순자산은 증가했다. 11월 55조원 수준까지 감소했던 순자산 규모가 지난 6일 58조원까지 늘었다.

한편, 생보사 중 변액보험 펀드 주식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AIA생명이었다. AIA생명의 경우 변액보험 순자산 1조941억원 중 주식자산이 8천316억원(65.50%)을 차지했다. 메트라이프는 순자산 5조4천438억원 중 주식 비중이 3조7천705억원(63.12%)이었고 동부생명 주식 비중은 60.63%로 뒤를 이었다.

반면에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펀드 주식 비중이 9.94%로 가장 낮았다. 교보생명 17.51%, 대한생명 20.15%, 삼성생명 20.93% 순이었다.

미래에셋생명의 경우 주식보다 수익증권 비중이 77.06%로 가장 높았고 삼성생명의 채권 비중은 60.07%를 차지했다.





<연합인포맥스 변액보험 자산구성추이(화면번호 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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