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도쿄증시는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통화 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돼 상승했다.

19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17.96P(0.20%) 오른 9,141.73로 오전장을 마쳤다.

강세로 출발한 지수는 오름세를 유지하며 오전장을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잇달아 부양책을 내놓자 BOJ도 통화 완화 정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폭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 전문가는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부양책을 포기하지 않는 한 세계 몇몇 국가들로부터 경제성장이 지속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일본은 경제성장이 지속되는 모습을 보이기 전까지 디플레이션과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2010년 주식시장에서 퇴출됐다 재상장한 일본항공(JAL)이 거래 첫날 상승세를 보였다.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