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희진 기자 = 국채선물이 금통위를 앞둔 관망심리 확산으로 거래 소강상태로 접어들어 변동성을 극도로 줄인 채 보합권을 유지했다.

12일 오후 1시57분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과 동일한 104.50대 초반에 거래됐다.

증권.선물은 2천계약 이상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3천400계약 이상 순매도했다.

A은행 딜러는 "3일 계속 변동이 거의 없다"며 "익일 금통위에서 김중수 총재의멘트에 방향성을 잡겠지만, 시장에서는 이미 매파적 발언을 예상하고 있어 이 상태에서 크게 움직이지 않을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말 그대로 모멘텀이 없다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B은행 딜러는 "어제 이어 외인이 3천계약 이상 매도를 늘리는데도 가격이 밀리지 않고 있다"며 "오후에도 거래 소강상태가 이어지며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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