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와 트로이카 실사팀은 지난 9월 초부터 135억유로 규모의 긴축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 그리스가 차기 지원금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도 평가할 예정이다.
지난주 초 트로이카는 그리스가 제시한 긴축 방안의 절반에 대해 승인했다. 여기에는 복지 지출과 연금, 공공부문 임금 감축 등이 포함됐다.
그리스는 지출 감축 방안에 대해 결론을 내고 싶어하지만, 여전히 20억유로에 해당하는 부분은 해결되지 않았다.
그리스 재무부 관리는 "20억유로를 둘러싼 이견이 좁혀졌다"고 말했다.
안토니스 사마라스 그리스 총리는 오는 20일 오후 연립정부를 구성하는 다른 두 정당의 대표들과 만나 긴축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오는 23일 다시 만나 계획을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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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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