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도쿄증시는 일본은행(BOJ)의 통화완화 정책에도 엔화가 상승한 여파로 하락했다.

20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64.44P(0.70%) 내린 9,167.77로 오전장을 마쳤다.

약세로 출발한 지수는 반등을 시도하지 못하고 하락세로 오전장을 마무리했다.

BOJ의 부양책이 엔화 약세에 도움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돼 지수가 하락세를 보였다.

한 전문가는 "투자자들의 시선이 주요국들의 통화 정책에 집중돼 있다"며 "각국의 통화 정책에 따라 외환시장이 들썩이고 이는 일본 기업들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의 수출 감소도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8월 무역수지는 7천541억엔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목별로는 캐논과 코마츠가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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