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대만증시는 대만 중앙은행이 전날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보합에 마쳤다.

21일 대만 가권지수는 27.04P(0.34%) 오른 7,754.59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장중 강세를 유지하며 장을 마감했다.

주요국들이 잇달아 부양책을 발표하자 대만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만 중앙은행은 전날 기준금리를 1.87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에서 가격 담합 혐의를 받은 AU 옵트로닉스의 과징금이 애초 예상액에 절반으로 삭감된 소식은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증시전문가들은 "다음 주까지 증시에 새로운 재료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지수는 7,800선을 넘지 못할 것"이라며 "기업실적이 나오는 10월까지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시의 거래량도 부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AU 옵트로닉스와 HTC가 각각 5.1%, 3.6% 올랐다.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