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상하이증시는 이번 주 들어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 속에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21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85P(0.09%) 오른 2,026.69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약보합 개장 후 상승 반전, 한때 2,040선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장 마감을 앞두고 상승폭을 줄였다.

지수는 이번 주 들어 두 차례나 2% 이상의 급락세를 보이며 100bp가량 하락,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단기간에 지수가 지나치게 빠진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한 증시 전문가는 "증시가 최저 수준으로 내려온 만큼 단기 반등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경제지표의 개선과 중국 정부의 부양책이 나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벌크선단을 보유한 차이나코스코는 운임 상승으로 2주만에 최고폭 상승했다.

중국 최대은행인 중국공상은행은 중국 정부가 상장 은행들의 배당률을 낮출 수도 있다는 중국증권보의 보도로 0.5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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