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뉴욕증시는 21일 스페인이 전면적 구제금융에 대한 유럽연합(EU)과 합의에 거의 도달했다는 보도로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33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6.84포인트(0.34%) 오른 13,643.77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역시 6.29포인트(0.43%) 높은 1,466.55를 각각 기록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스페인의 전면적 구제금융 합의는 유로존 부채 위기 해소에 필수적이라면서 시장에 영향을 줄 미 경제지표가 없는 상황에서 유로존발 호재가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애플이 신제품 아이폰5의 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의 고객들이 매장으로 몰려들 것이라는 예상이 부각된 것도 증시에 긍정적 재료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지수 선물, 지수옵션, 개별주식선물, 개별주식옵션의 만기가 겹치는 쿼드러플 위칭데이(Quadruple Witching Day)라면서 통상 9월의 쿼드러플 위칭데이에는 주가가 강세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애플의 주가는 0.6% 오른 702.90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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