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도쿄증시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에 대한 불확실성이 되살아난 가운데 하락했다.

24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59.65P(0.65%) 내린 9,050.35로 오전장을 마쳤다.

약세로 출발한 지수는 한때 9,030선까지 낙폭을 확대했으며 9,050선을 회복한 채 오전장을 마무리했다.

스페인의 구제금융 신청 여부와 그리스의 트로이카(EU, 국제통화기금, 유럽중앙은행) 실사 연기 등 유로존 위기 해결 노력이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수출주들의 이익 전망에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 전문가는 "앞으로 한 달에 걸친 협의 기간 동안 유로존이 더 많은 결과물을 내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분기 말이면 투자자들이 분산투자 대상을 수정한다"며 "차익실현과 순환매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종목별로는 캐논과 코마츠가 하락세를 보였다.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