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20원선을 중심으로 하방경직성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화는 24일 오후 1시52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0.50원 오른 1,1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후들어 달러화는 증시와 유로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1,120원선을 중심으로 매수와 매도가 혼재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A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오후들어 네고물량이 유입되고 있음에도 유로존 분위기 때문에 환율이 크게 떨어지지는 않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무거워 아래쪽을 보는 편이 나을 듯하다"라고 말했다.

B은행의 또 다른 외환딜러는 "수급은 팽팽한 듯한데 추석전에다 월말까지 겹쳐 네고물량이 우위인 듯하다"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뉴욕장 대비 0.0036달러 내린 1.2944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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