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상하이증시는 중국 정부가 증시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에 상승했다.

24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보다 6.50P(0.32%) 오른 2,033.19로 장을 마쳤다.

약세로 출발한 지수는 한때 2,005선까지 하락하며 2,000선 붕괴 우려마저 나왔으나 오후 장 들어 강세로 전환했다.

지수는 2거래일 연속 올랐다.

증권 증권감독위원회가 증시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중국 증권일보의 보도에 하락하던 증시가 탄력을 받았다.

신은민국증권은 지수가 2,000선을 밑돌게 되면 중국 정부가 구체적인 증시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 증시 전문가는 "증시가 2,000선에 가깝게 하락하자 정부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돌았다"면서 "정부가 단기 투자심리를 부양하는 방안에 초점을 둘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중신증권과 하이퉁증권은 각각 0.56%와 1.85% 상승했다.

안후이콘치시멘트와 간수치롄산시멘트는 지난주 건축자재 가격이 올랐다는 소식에 3% 이상 급등했다.

sjkim2@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