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도쿄증시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위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기된 가운데 하락했다.

24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40.71P(0.45%) 하락한 9,069.29로 장을 마쳤다.

1부 시장을 반영하는 토픽스지수는 2.70P(0.40%) 내린 753.68을 기록했다.

스페인의 전면적인 구제금융 신청 여부와 트로이카(유럽연합, 국제통화기금, 유럽중앙은행)의 그리스 실사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지난 21일 스페인이 전면적인 구제금융을 신청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고, 트로이카(EU, 국제통화기금, 유럽중앙은행)는 그리스에 대한 실사를 1주일 연기하기로 했다.

한 전문가는 "유로존의 협상 진척이 더딘 데 대해 투자자들이 불만을 느꼈다"면서 "투자자들은 최근 발표된 부양책의 효과에도 의구심을 품고 있다"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매출의 30%를 유럽에 의존하고 있는 브러더산업이 2.5%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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