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진우 특파원 = 국채 금리가 급등하지 않는 한 스페인이 구제금융 신청을 10월 하순까지 미룰 것으로 보인다고 JP모건이 24일(미국 동부시간) 예상했다.

이는 ▶구조조정이 자신들의 의지에 따른 개혁으로 비치길 원하는 데다 ▶국채 금리가 아직 낮고 ▶라호이 총리가 고향 선거가 있는 10월21일 이후로 미루길 원하는 가운데 ▶독일과 핀란드를 포함한 몇몇 국가가 구제금융 신청 연기를 요청했기 때문이라고 은행은 분석했다.

은행은 라호이 총리가 구제금융 신청의 오명을 원치 않는 것도 이유라고 지적했다. 그리스, 아일랜드, 포르투갈에서 구제금융을 신청했던 정부는 모두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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