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25일 서울특별시의 외화 및 원화 장기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상향조정 한다고 밝혔다.

동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됐다.

이번 결정은 한국 정부의 신용등급 상향조정을 반영한 것으로 S&P는 서울시가 한국의 수도로서 보유한 견실한 경제, 양호한 예산실적 및 우수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S&P는 다만 서울시 자회사인 SH 공사의 대규모 차입금이 서울시의 우발채무로 남아있다는 점이 서울시의 신용등급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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