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싱가포르 최고급 콘도 수주..1천억원

<대우건설이 수주한 싱가포르 스콧타워(출처:대우건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대우건설은 26일 9천200만달러(1천30억원) 규모의 싱가포르 스콧타워(The Scotts Tower) 콘도미니엄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싱가포르 중심부 스콧로드(Scotts Road)에 지하2층 지상31층 231세대의 콘도 1개동과 부속시설을 짓는 사업으로, 공사기간은 33개월이다.

대우건설은 스콧타워 고층부에 수영장과 카페 등이 들어서고, 하층부와 고층부에는 경사기둥을 적용하는 등 독특한 디자인으로 싱가포르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연간 250억달러이상이 발주되는 동남아시아 최대 건설시장"이라며 "향후 건축공사뿐만 아니라 지하철과 터널, 항만 등 대형토목공사로 범위를 넓혀 적극 수주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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