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미 특파원 =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새로운 부양책이 그 지지자들이 원하는 만큼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플로서 총재는 27일(미국시간) 다우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같은 부양책은 결국 Fed의 출구 전략만 복잡하게 만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 경제는 우리가 원하는 만큼 잘 굴러가고 있지 않다면서 가계에서 부채를 줄이고 기업들이 불확실성 때문에 몸을 사림에 따라 경기는 정체 상태에 빠진 것이 확실하다고 평가했다.

플로서 총재는 지금 경기를 어렵게 하는 요인을 고려하면 Fed가 제공한 부양책이 실제로 경제를 향상시킬지 특히 고용이나 실질 성장률 측면에서 도움이 될지 정말로 의심스럽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출금리는 10bp나 20bp가량 더 낮추는 것이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이 직면한 어려움에서 벗어나게 할 유인이 되는지 그저 확신이 들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플로서 총재는 Fed가 지금 취할 수 있는 최선의 전략은 한 발짝 비켜서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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