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표된 스페인 은행권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에서 필요한 자본 규모는 모두 593억유로로 나왔다.
그러나 일부 자본확충이 필요한 은행들이 자산을 매각하거나 부실 부동산 대출 등을 정부 소유의 '배드뱅크'로 이전할 예정임에 따라 실제 투입될 규모는 이보다 작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지메네즈 라토레 재무차관은 기자회견에서 스트레스테스트가 완료되고 부실 은행에 자본확충이 이뤄지면 은행권 지불능력에 대한 의심을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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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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