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 HMC투자증권은 13일 KB금융지주의 4분기 실적이 부실자산 처리에 따른 충당금 전입액 증가 등의 영향으로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승준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종목보고서를 통해 "KB금융의 4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54.8% 적은 2천618억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KB금융의 4분기 충당금 전입액은 전분기 대비 155.9% 많은 7천374억원으로 시장 예상을 웃도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HMC투자증권은 KB금융의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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