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도쿄증시는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에 3주래 최고치로 올랐다.

4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77.72P(0.89%) 상승한 8,824.59로 장을 마쳤다.

1부 시장을 반영하는 토픽스지수는 7.99P(1.10%) 오른 735.38을 기록했다.

미국의 경제지표 결과가 시장의 기대보다 긍정적으로 나타나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지난 3일 발표된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9월 민간부문 고용은 시장 예상치인 15만3천명보다 많은 16만2천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9월 서비스업 지수는 55.1로 전월의 53.7보다 높았을 뿐 아니라 시장 전망치 53.1도 웃돌았다

한 전문가는 "미국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있어 증시가 이에 반응했다"면서 "미국의 부양책 목표는 고용문제 해결에 있기 때문에 증시는 고용지표 결과에 반응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매출의 44%를 북미지역에 의존하고 있는 자동차업체 혼다가 3.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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