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루이스 린데 스페인 중앙은행 총재는 스페인이 적자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위험이 있다면서 정부가 예산 적자를 메울 새로운 조처를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린데 총재는 의회에 출석해 "스페인 경제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는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라며 예산 목표를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8월 예산 지표를 언급하며 올해 예산 적자를 국내총생산(GDP)의 6.3%로 맞추겠다는 목표가 "이탈될 위험"이 있다면서 정부의 2013년 적자 감축 목표도 '낙관적인' 성장 전망을 토대로 나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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