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지난 9월 미국의 고용추세지수가 하락세를 나타내 고용시장이 매우 약한 상황임을 확인했다.

9일 콘퍼런스보드는 9월 고용추세지수(ETI)가 전월 수정치인 108.23보다 0.34% 낮은 107.86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고용추세지수는 지난 4개월 동안 3차례나 하락했다.

9월 고용추세지수는 전년 대비 5.4% 상승했다.

개드 레바논 콘퍼런스보드 거시 경제 리서치 디렉터는 "미국 경제가 올봄에 소프트패치를 보여 고용시장이 활기 없는 모습을 나타냈다"면서 "이 같은 모습은 2013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주말 미 노동부는 비농업부문 고용이 11만4천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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