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먼은 이날 경제 방송인 CNBC에 출연해 IMF가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7월의 3.5%에서 3.3%로 하향한 데 대해 "IMF보다는 특송업체인 페덱스나, 철도회사, 그리고 자동차회사의 전망이 믿을 만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페덱스와 휴렛패커드는 최근 전 세계 경제 전망치를 낮춘 바 있다.
가트먼은 미국의 3.4분기 어닝 시즌 우려에 대해 "월가는 예상치를 많이 낮췄고, 이제 더 이상 놀랄 것도 없다"며 이미 가격에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베테랑 상품 투자가이기도 한 가트먼은 유가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자동차 성능은 좋아지는데, 운전하는 사람은 점점 더 줄고 있다. 기름은 곳곳에서 나오는데, 수요는 점점 더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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