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10일 단기자금시장은 국세환급과 총액한도대출 등으로 시중자금이 유입되며 지급준비금 잉여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지준일을 맞아 소폭의 지준 잉여를 보일 것"이라며 "국고 여유자금 환수가 있지만, 국세환급과 총액한도대출 등으로 시중 자금이 공급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세환급 규모에 따라 자금 잉여 규모가 달라질 수 있다"며 "오전부터 은행간 조정 자금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전일 하루짜리 콜 금리는 기준금리와 같은 연 3.0%로 집계됐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반대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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