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도쿄증시는 스페인의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하락했다.

11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16.86P(0.20%) 내린 8,579.37로 오전장을 마쳤다.

스페인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스페인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돼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전날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스페인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두 단계 하향 조정했다.

한 전문가는 "스페인의 신용등급 강등 소식이 투자자들에게 스페인 경기에 어려움이 남아있음을 상기시켰다"고 말했다.

일본의 8월 핵심 기계류 수주도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해 증시에 부정적인 재료로 작용했다.

일본 내각부가 발표한 일본 핵심 기계류 수주는 전월대비 3.3% 감소해 시장컨센서스인 2.3% 감소보다 악화했다.

종목별로는 매출의 41%를 유럽에서 거두고 있는 판유리제조업체 일본판유리(NSG)가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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