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은실 기자 = 김영익 창의투자자문 대표는 14일 "유럽 국가의 신용등급 강등 충격은 단기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최근 은행주가 크게 하락하는 등 시장에서는 신용등급 강등을 충분히 예상하고 있었다"며 "코스피는 하루 이틀 영향을 받겠지만 장기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1월 미국 경기선행지수가 반등했었다"며 "조만간 발표될 12월 경기선행지수까지 추가 상승하면서 두달 연속 상승세를 보인다면 유럽 충격은 완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김 대표는 "지난해부터 아무도 유럽 경제가 하루아침에 회복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았다"며 "이번 신용등급 하향에 대해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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