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그리스나 스페인의 상황이 EU 정상회의의 의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올리비에 베일리 EU 집행위 대변인이 17일 밝혔다.

베일리 대변인은 "두 국가는 내일 의제가 아니다"라며 "이 국가들의 상황에 특별한 진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두 국가의 경제 상황을 논의할 이유가 없다면서 국제 채권단인 트로이카가 여전히 그리스에 관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리 렌 EU 경제ㆍ통화담당 집행위원도 마드리드를 방문해 EU의 시각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hjlee2@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