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관리 자산이 늘어난 데 힘입어 3분기 순익이 7.9%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블랙록은 3분기 순익이 6억4천200만달러(주당 3.65달러)를 기록해 작년 동기의 5억9천500만달러(주당 3.23달러)보다 7.9%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3분기 순익 주당 3.31달러를 웃돈 것이다.

특별 항목을 제외하면 블랙록의 3분기 순익은 주당 3.47달러로 역시 1년 전보다 주당 0.64달러 늘었다.

3분기 매출은 23억2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3% 증가했다.

블랙록이 운용하는 자산은 3분기 말 현재 3조6천730억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3천280억달러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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