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미 특파원 = 지난 9월 미국의 주택착공실적이 급증한 것으로 나왔지만, 다음 달에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미 경제조사기관 ISI가 17일 진단했다.

ISI는 이 지표의 오차범위가 매우 크다면서 이 때문에 "이날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을 고려하면 다음 달에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실재한다"고 말했다.

다우존스는 또 주택착공실적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견조하게 나왔지만, 주택경기 거품 때에는 200만채로 정점을 찍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날 미 상무부는 9월 주택착공실적이 15.0% 급증한 연율 87만2천채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 지표에 고무된 투자자들은 주택건설업체의 주식 매입에 나섰다. 풀테그룹이 6% 가까이 상승하며 이날 S&P500 지수 편입 종목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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