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는 19일(미국시간)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소비심리의 불규칙한 추이와 여전히 높은 실업률이 회복세를 제약할 것이며 미국의 재정 절벽 문제와 유럽의 재정 우려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17일 미 상무부는 미국의 9월 신규 주택착공건수가 15% 급증한 87만2천채(계절 조정치)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4년 만에 최대 증가율로 시장에서는 77만채를 예상했다. 주택가격 지표와 차압 감소 등 다른 지표들도 고무적으로 나왔다.
피치는 그럼에도 주택착공 지표는 다른 지표에 비해 훨씬 유동적이기 때문에 변동성이 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신규 주택착공건수 지표가 최근 몇 달 동안 탄탄하게 나왔지만, 여전히 브이(V)자형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하기는 꺼려진다고 피치는 설명했다.
피치는 올해와 내년 평균 단독주택 신규 가격이 각각 3.2%, 2.5%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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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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