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도쿄증시는 무역수지 악화에 하락 개장했다.

22일 닛케이225지수는 일본의 9월 무역수지가 시장의 예상보다 부진한 결과를 보여 전장보다 1.20% 하락했다.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9월 무역수지는 5천586엑 적자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5천479억엔을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무역수지가 적자를 보인 것은 지난 1979년 석유 파동 이후 처음이다.

한 전문가는 "일본의 9월 무역수지 결과가 끔찍했다"며 "미쓰비시의 수익전망 하향 조정도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날 미쓰비시 주가는 FY그룹의 수익전망이 5억엔에서 3억3천만엔으로 하향 조정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4.5% 급락했다.

반도체관련주들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업실적 부진 여파로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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