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도쿄증시는 무역수지가 예상 밖의 부진을 보여 하락했다.

22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73.14P(0.81%) 내린 8,929.54로 오전장을 마쳤다.

일본의 무역수지가 시장의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여 지수가 하락압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됐다.

이날 일본 재무성은 9월 무역수지가 5천586억엔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9월 무역수지 적자규모 5천479억엔보다 많은 것이다.

일본과 미국의 기업실적 부진 우려도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부터 발표될 일본 기업들의 3분기 실적에 많은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미국은 거시경제지표가 탄탄한 모습을 보이지만 기업실적이 전체적으로 인상적이지 못하다"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미쓰비시와 해운업체 NYK가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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