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대만증시는 미국 주요 기업들의 실적 부진 여파로 하락했다.

22일 대만 가권지수는 35.72P(0.48%) 내린 7,373.04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주 뉴욕증시의 기업실적 악화에 따른 하락 여파가 대만증시의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지난 19일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주요 기업들의 실망스러운 실적 발표에 각각 1.66%, 2.19% 하락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의 이목이 미국과 대만 기술주들의 실적발표에 집중돼 있다"며 "기업실적 부진이 이듬해 초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종목별로는 PC업체 인벤텍이 1.36% 떨어졌고 혼하이정밀은 0.82% 내렸다.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