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도쿄증시는 일본은행(BOJ)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한 가운데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22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19.82P(0.22%) 상승한 9,002.68로 장을 마쳤다.

약세로 출발한 지수는 오후 들어 반등했다.

1부 시장을 반영하는 토픽스지수는 0.67P(0.09%) 내린 753.72를 기록했다.

시라카와 미사아키(白川方明) BOJ 총재의 통화완화 정책 유지 발언으로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시라카와 총재는 이날 BOJ 지부장과의 분기별 회동에서 "BOJ는 점진적으로 자산매입 프로그램 한도에 도달할 때까지 매입을 늘려가면서 지속적으로 통화완화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전문가는 "BOJ가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강하다"며 "BOJ가 상장지수펀드(ETF)로 매입 자산을 확대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매출의 80%를 수출판매에 의존하고 있는 혼다자동차가 1.1% 올랐다.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