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중장비 제조업체 캐터필러는 올해 3.4분기 순익이 17억달러(주당 2.54달러)를 나타내 전년 동기 순익 11억4천만달러(1.71달러)를 49% 웃돌았다고 22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총 매출은 6% 늘어난 164억5천만달러로 집계됐다.

팩트셋리서치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회사의 주당 순익과 매출을 2.21달러와 166억달러로 각각 예측했다.

캐터필러는 2012년 주당 순익 전망치를 9-9.25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이는 종전 예상치인 9.60달러보다 낮은 것이다.

또 2012년 매출 예상치를 종전의 680억-700억달러 범위에서 660억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캐터필러는 세계 경제 여건이 당초 예상보다 약화됐다면서도 2013년 세계 경제가 침체를 나타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회사의 주가는 개전 전 거래에서 1.19%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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