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서울시는 23일 강서구 마곡ㆍ가양동 일대에 첨단 연구개발(R&D)단지로 조성중인 '마곡일반산업단지'의 39개 용지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분양대상용지는 1천132㎡~3만2천99㎡의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되며, 조성원가(3.3㎡당 980만원~1천26만원)로 공급된다.

입주가능한 시설은 정보기술(IT)과 바이오기술(BT), 녹색기술(GT), 나노기술(NT) 분야의 25개 업종으로 건축연면적의 50% 이상을 연구개발시설로 확보한 건물만 들어설 수 있다.

서울시는 오는 24일 분양공고를 내고, 26일 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에서 입주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사업계획서 접수는 다음달 23일까지다.

서울시는 사업계획서 접수 후 심사와 협의과정을 거쳐 올해 말까지 입주계약과 분양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원준 서울시 마곡사업추진단장은 "마곡산업단지의 첫 일반분양에 진취적이고 의욕적인 연구시설이 많이 들어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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