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국채선물이 전날의 하락분을 일부 되돌리는 매수세가 들어와 소폭 상승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29분 현재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4틱 오른 106.03을 나타내고 있다. 증권.선물사가 1천449계약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1천569계약 순매도했다.

A증권사 딜러는 "전날 국채선물이 현물보다 많이 떨어져 저평가를 노린 매수가 일부 들어왔지만, 외국인이 매도를 시작해 상승분을 일부 상쇄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국채선물이 모든 이동평균선을 밑도는 상황에서 나오는 외국인의 매도는 예상하기 더욱 어렵다"며 "시장참가자들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B자산운용사 딜러는 "현재 106선을 지키려는 매수세가 강하고 주가도 내려가 국채선물이 상승 중이지만, 주가가 다시 상승하면 국내 기관의 손절성 매도가 일부 나올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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