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전국 미분양 주택이 전월보다 소폭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9월 말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월(6만2천370호) 대비 2.8% 감소한 6만596호로 나타났다.

미분양 주택은 지난 7월 6만3천132호로 5년만에 최대 규모로 늘었다가 8월 6만2천370호, 9월 6만596호로 소폭 줄어들고 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7천651호로 전월보다 10.3% 감소했고 지방은 전월보다 1.7% 줄어든 5만2천945호였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보다 3.8% 줄어든 5천603호, 85㎡ 이하는 전월 대비 2.7% 감소한 5만4천993호로 나타났다.

악성 재고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9월 말 기준으로 전월 대비 1.7% 감소한 1만4천946호로 집계됐다.

준공 후 미분양 역시 8월에 1만5천201호로 3년래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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