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은 30일(현지시간)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운영을 하지 않았다.

이날 인민은행은 성명을 통해 "월말 재정지출 증가분이 중앙은행의 역RP 등의 여파를 헤지할 수 있다"면서 "은행권의 적절한 유동성을 유지하고자 역RP가 운영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이날 3거래일째 역RP 운영을 중단했다.

다만, 이날 만기가 돌아오는 1천200억 위안 규모의 자금이 순회수된다.

지난 3거래일 동안 2천700억 위안(약 44조1천666억 원)의 유동성이 역RP 만기 도래로 금융시장으로부터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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