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공포의 10월' 투매는 과도하며 미국 증시는 여전히 최고의 투자 환경이라고 JP모건이 30일(현지시각) 분석했다.

JP모건의 필 캄포리얼 자산운용 전략가는 이날 CNBC에 출연해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향후 몇 분기 사이에 2개 분기 연속으로 역성장하고 인플레이션이 통제를 벗어날 가능성은 작다며 이같이 말했다.

캄포리얼 전략가는 "우리는 패닉 상태가 아니고 주식을 정확한 규모로 배분하고 있다"며 "우리는 여전히 전 세계의 다른 나라가 아닌 미국에 가장 강력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화가 약해지면 시장에는 훌륭한 순풍 역할을 할 것이라며 미국 경제성장률은 인플레이션에 달려 있다고 진단했다.

캄포리얼 전략가는 "우리가 내년에도 재차 25%의 수익을 올릴 것이라고 말하진 않겠지만 그렇다고 내년에 경기침체에 접어든다고 말하는 것도 아니다"라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향후 6~12개월 사이 조금 더 비둘기파적이어야 할 것인데 금리 인상을 중단한다면 미국 증시에 또 다른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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