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KB증권이 모든 영업점에 전자서식 기반의 디지털 창구를 도입했다.

1일 KB증권에 따르면 이날부터 모든 영업점의 업무처리를 종이 서식에서 전자서식으로 전환한 디지털 창구를 도입했다.

태블릿을 통해 전자서식을 작성하면 전산에서 신청항목과 기재 필요사항 등 일부 데이터가 연동되어 고객이 일일이 모든 항목을 기재하지 않아도 돼 작성시간이 단축된다.

또 신분증 스캐너 등 디지털스캐너 3종을 도입해 신분증, 서명 및 인감, 기타 징수서류 등 고객제시 증빙자료에 대해 직원의 이석 없이 바로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디지털창구는 고객이 필히 작성해야 할 항목을 누락하지는 않았는지 바로 확인이 가능하며, 서류를 파일로 저장해 안전하고 빠른 조회 및 저장이 가능해졌다.

KB증권은 연말까지 전자팩스를 도입해 잔고증명서나 거래내용 제공업무를 직원 자리에서 바로 처리하는 등 업무 효율화를 확대할 예정이다.

박강현 KB증권 디지털혁신본부장은 "모든 영업점의 디지털창구 도입은 KB증권의 고객중심 디지털라이제이션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대고객 업무의 디지털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중심의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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