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GS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 용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탑석센트럴자이'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탑석센트럴자이는 의정부시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자이(Xi) 브랜드 아파트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6개동에 총 2천573가구의 대단지다. 이중 전용면적 49~105㎡ 81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면적별로는 ▲전용 49㎡ 10가구 ▲전용 59㎡ 252가구 ▲전용 75㎡ 177가구 ▲전용 84㎡ 351가구 ▲전용 105㎡ 28가구다.

GS건설은 실수요자의 부담을 낮추는 혜택을 제공한다. 모든 평형에 발코니 확장 무상지원 혜택을 비롯해 1차 계약금은 1천만원 정액제, 중도금은 이자 후불제로 진행된다.

의정부시는 비규제지역이다.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 지나면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 자격요건을 갖춘다. 만 19세 이상 자 중 청약통장을 가지고 있는 자라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을 지원할 수 있다. 전매 제한 기간은 6개월, 5년 이내 청약 당첨 사실이 있어도 다시 한 번 청약 신청을 할 수 있다.

단지는 새로 신설되는 7호선 연장 탑석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구리-포천 고속도로의 동의정부 나들목(IC)과 민락IC로 진입도 수월해 차량을 이용한 서울 진입도 빠르다.

재건축 사업지인 까닭에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이 가깝고 솔뫼초와 용현초, 솔뫼중, 부용중, 부용고, 동국사대부속 영석고 등이 도보권이다.

탑석센트럴자이에는 우수한 상품 설계를 적용한다. 각 동 1층 세대(전용 49㎡ 제외)에는 테라스(전용 84㎡A 기준 약 5.4평)가 설치돼 입주민의 생활 스타일에 따라 자유롭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거실과 안방에는 난간이 없는 입면 분할 이중창을 적용해 조망권을 높였다. 전용 105㎡C, 전용105㎡D 타입은 펜트하우스로 설계됐다.

스마트 시스템도 누릴 수 있다. 전 세대에 스마트폰 연동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돼 스마트폰을 이용해 가스 밸브를 잠글 수 있고 조명과 난방도 제어가 가능하다. 자이 스마트 패스 시스템도 도입돼 집 열쇠가 없어도 자이 원패스 카드 또는 스마트폰(블루투스 연동 시)만 있으면 공동현관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엘리베이터가 호출돼 편리하게 집으로 이동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 의정부시 민락동 876번지에서 다음날 문을 연다.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의정부 '탑석센트럴자이' 조감도. 제공: 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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